- ‘국민 남친’ ‘간지남’ ‘발로트(발라드+트로트)의 선구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30)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지만 ‘걸어 다니는 화보’라는 표현만큼 잘 어울리는 말도 없는 듯하다. 182cm의 훤칠한 키에 비율 좋은 체격으로 카메라 앞에서든, 뒤에서든 일상을 화보로 만들어서다. 그는 슈트를 걸치고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낼 때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무심히 걸을 때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젊은 ‘영웅’의 그림 같은 사진을 모아 지나온 시간을 추억한다.
임영웅이 1월 9일 열린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베스트 트로트 상을 수상한 후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골드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1 4월 1일 오랜만에 운동하러 나온 임영웅. 2 1월 15일 학생 때 쓰던 안경을 끼고 셀카, 찰칵! 3 1월 26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아역배우에게 줄 선물을 챙겨 가는 중.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지난해 8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에 참석해 열창하고 있다. [쇼플레이 제공]
지난해 9월 5일 해 질 녘 전북 고창군 바닷가에서 랜선 팬미팅을 마치고 한 기념 촬영. [임영웅 인스타그램]
무심히 앉아 있어도 모델 핏. [뉴에라프로젝트]
지난해 ‘바리스타룰스’ CF 광고 촬영장에서. [매일유업 제공]
지난해 10월 올해의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트가수 부문과 광고모델 부문 2관왕을 차지한 임영웅.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핑크 슈트와 찰떡처럼 어울리는 임영웅. [TV조선 제공]
임영웅은 지난해 톱스타만 한다는 자동차 광고모델로도 맹활약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에헴 이것이 무엇인고?” 2020년 10월 25일 우등생 포즈로 앉아 카메라를 살피는 임영웅. ‘블랙 앤드 화이트’의 조합이 스마트한 느낌을 더한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시골 농부의 ‘몸뻬 바지’와 장화를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완성한 임영웅. [임영웅 인스타그램]
블랙 슈트와 구두가 세련미를 물씬 풍긴다. [물고기뮤직 제공]
빅 사이즈의 셔츠와 팬츠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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