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남한산성이 우리나라에서는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고유의 기능과 독특한 축성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 해발 500m의 낮으면서도 험준한 자연 지형을 따라 둘레 11.76km에 걸쳐 축조된 성곽은 독특하고도 뛰어난 천혜의 군사 요새로 평가받는다. 200여 개의 문화재가 산성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 함께 흩어져 있다.


2 자연 지형을 이용해 쌓은 성곽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우뚝
글·사진 김형우 기자 | free217@donga.com
입력2014-07-23 16:11:00









셀프 물갈이’로 혁신 주도한 김용태 전 의원
박세준 기자
이재오(李在五·81)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파란만장한 한국 정치 역사의 대변자다. 학창 시절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긴급조치’ 위반 등으로 다섯 차례 옥고를 치렀다. 오랜 기간 재야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1996년 당시…
구자홍 기자
“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늘 듣던 말이 있다. ‘병은 자랑하라’는 것이다. 병을 숨기면 당장은 덜 부끄러울지 몰라도 치료 방법을 알 수가 없다. 당의 환부나 어려움을 쉬쉬하거나 미봉책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정치란 투명한 유리병 안에서 하는 것이다. 당의 상황은 국민이 더 여실히 알고 계신다.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황우여(79)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4월 8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신동아’ 인터뷰에서 당의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 황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이 두 차례의 탄핵을 거치며 거듭 분열했고, 국민의 신뢰까지 잃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후보가 아무리 훌륭해도 통하지 않는 백약이 무효한 시기”라며 손자병법·삼십육계의 여러 비책 가운데 선승구전(先勝求戰·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놓고 전쟁에 임함)과 금선탈각(金蟬脫殼·허물을 벗고 거듭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이 민심을 직시해 선거 전략을 짜고, 후보를 위해 대국민 사과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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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가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황이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지 39일 만인 지난 4월 8일, 양국이 일시 휴전에 합의하면서 긴장 완화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종전 협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지만, 11일 양측의 첫 대면 협상은 서로의 입장 차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의 개방과 이란 핵 프로그램의 통제를, 이란은 주권 침해에 대한 사과와 제재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끝난 뒤 양국 대표단은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내놨을 뿐, 구체적 진전은 없었다. 이에 대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양국의 종전에 대한 의지와 절박함이 큰 상황으로, 결국 종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