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호

주목! 이 제품

농심 백산수

소비자가 인정한 맛과 품질, “실리카 함량 끝판 왕, 가성비 최고”

  • | 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입력2018-06-13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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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산수’ 삼형제.

    ‘백산수’ 삼형제.

    우리나라에서 생수가 판매되기 시작한 건 1992년. 당시만 해도 ‘물을 사 먹는다’는 말 자체가 생소했다. 하지만 이제는 ‘물은 사서 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됐다. 소비자의 생각이 바뀌면서 생수 시장도 해마다 팽창하고 있다. 현재 국내 생수 시장에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도 이 때문. 소비자의 인식도 진일보했다. 보다 좋은 물맛과 품질을 가진 제품을 구매하려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여러 생수 제품 가운데 농심 ‘백산수’는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여러 전문가가 물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에 백산수는 상위권에 들고 있다. 그중에는 국내 대표적 워터소믈리에(물의 품질을 측정하는 사람)인 김하늘 씨도 있다. 김 워터소믈리에는 수원지, 성분, 신뢰성 등 총 10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백산수를 국내 생수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그는 “백산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러워 매일 마신다. 부모님께도 권한다. 리터당 실리카 함유량이 국내 다른 생수들의 두 배가 넘는데 이 정도면 함유량이 비슷한 해외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다. 

    음식을 만드는 셰프(요리사) 역시 물에 민감한 편이다. 물이 메뉴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며 이름을 알린 정호영 셰프는 “좋은 물로 요리하면,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 수많은 재료 중 요리의 핵심은 바로 좋은 물이 아닐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심은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좋은 이유로 깨끗한 수원지(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안 내두천)를 가장 먼저 꼽는다.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m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50㎞ 이상 지나면서 만들어진 물이다. 이 과정에서 각종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게 됐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 수원지도 외부 오염원을 차단한 백두산 청정 원시림 안에 있다. 자연적으로 지면으로 솟아오르며 수온도 사시사철 6.5~7°C를 유지하는 저온 천연화산암반수다.

     최적의 청정 백두산 수원지
    오염 원천 차단 시스템

    취수한 물을 안전하게 병에 담는 일은 좋은 수원지를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만에 하나 공장에서 오염이 발생하면 원수 품질이 좋아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농심은 백산수 생산 공장에 최고의 장비를 갖추는 동시에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로 만들었다. 취수부터 생산·물류·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뜻이다. 



    수원지에서 공장까지 물을 운반하고 나면 독일에서 개발된 여과 설비를 거친다. 여과된 생수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충전 및 포장 과정은 독일 크로네스사의 설비로 진행된다. 이 업체는 에비앙과 피지워터 등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의 생산설비를 맡은 경험이 있으며 글로벌 식음료 생산설비업체 1위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물을 페트병에 담는 순간부터 라벨지 포장, 이송, 적재 과정이 모두 최첨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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