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호

지호영의 하루산행

경기 연천 고대산

손에 닿을 듯 너무 먼 북녘의 산

  • | 지호영 기자

    입력2018-06-1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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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철원평야. [지호영 기자]

    고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철원평야. [지호영 기자]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고대산(832m)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이다. 6·25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드넓게 펼쳐진 철원평야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에 서면 저 멀리 북녘의 산이 손에 닿을 듯하다. 골이 깊은 만큼 정상이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제법 험하지만,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산을 오르는 재미를 더한다.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1 휴전선 너머 보이는 북녘의 산
    2 등산객이 정상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고 있다.
    3 철쭉이 활짝 핀 등산로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1 등산로에 있는 군 벙커
    2 신록이 가득한 계곡
    3 경사가 심한 칼바위 구간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1 고대산은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가깝다.
    2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고대산

    산행 코스 고대산1코스 입구-문바위-대광봉-삼각봉-고대봉-대광봉-칼바위-2코스 입구
    소요시간 왕복 4시간 _ 난이도 능선까지 경사가 심한 중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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