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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의 최신 임플란트 강의

무통, 무혈, 저가…내게 맞는 임플란트 따로 있다

  • 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의 최신 임플란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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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의 최신 임플란트 강의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는 황성식 원장.

황 원장은 “Q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을 80%이상 단축시킨 획기적인 시술법이다. 기존 임플란트의 장점은 유지한 채 시술기간을 1~2주 내지 한 달 이내로 줄였다.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이 촉박한 사람들에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한다. 기존 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인공치아 뿌리를 덮는 관)가 분리돼 있다. 이 때문에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 뼈에 고정되는 시간, 헤드를 장착하는 시간, 최종 인공치아를 씌우는 시간까지 합치면 최소 3~12개월이 소요됐다.

반면 Q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가 붙어 있어 한 번의 시술로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를 잇몸 뼈에 장착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최종 완성 기간이 2~4주로 대폭 줄어든 이유다. 시술 시간도 짧아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활용해도 될 정도다. 일체형이다 보니 분리형 임플란트에 비해 튼튼하다는 것도 장점. 쐐기형 나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나사형인 기존 임플란트보다 초기 고정력도 3배 이상 강하다.

저렴하고 튼튼한 ‘임플란트 틀니’

비용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이 부담스러운 노년층에게는 ‘임플란트 틀니’가 제격이다. 노년층은 대개 노화에 따른 치아우식증(충치)과 잇몸질환(풍치, 치주염) 등으로 상당수의 치아를 잃은 상태다. 이들은 주로 상실 치아의 대체물로 틀니를 택한다. 임플란트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다. 틀니는 씹는 힘을 잇몸으로 감당해야 하기에 자연치아보다 저작력이 20~30% 떨어진다. 그래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기 힘들다. 수명도 5년 정도밖에 안 될뿐더러 오래 착용할 경우 잇몸 뼈가 흡수돼 틀니 착용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최근 개발된 임플란트 틀니는 노년층의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한 치료법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자연치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으로, 2~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한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일단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황 원장은 “심어진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유지력이 아주 강하다. 빠질 우려도 없고 저작력도 좋아 단단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 고비용으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을 머뭇거리거나 포기하는 고령층에게 권할 만하다”고 말한다.



비용에 구애받지 않는 노령의 무치악(치아가 없는 상태) 환자라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이는 CT(컴퓨터단층촬영기) 촬영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밀유도장치인 ‘노벨가이드’를 제작, 미리 설정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심고 곧바로 최종 인공치아까지 얹는 시술법이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시술이 끝나면 곧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고, 새롭게 식립된 인공치아를 이용해 음식물을 씹어 먹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잇몸 뼈가 부실한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뼈나 인공뼈를 이식해 뼈의 양을 늘린 후 시술하는 ‘뼈이식 임플란트’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여러 시술법이 있다. 황 원장은 “환자가 원하고 환자의 조건에 맞는 임플란트를 시술해야 한다. 상업적 목적으로 의사가 원하는 시술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동아 200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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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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