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하루에 인터넷을 얼마나 사용하느냐”고 묻고선 곧 후회했다. 밥 없이는 살아도 인터넷 없이는 못 사는 세대 사람이 사용 시간을 염두에 둘 리 없다. 인터넷 웹진을 운영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변씨는 역시 취재도 글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한다고 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변씨는 직함이 여러 개다. 미디어평론가, 인터넷웹진 대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정책위원장, 포털 피해자를 위한 모임 대표, 실크로드 CEO포럼 회장 등. 하는 일이 워낙 다양해 오히려 정체가 아리송하다.

취재와 글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일상을 해결한다.
몇 해 전 ‘스타비평’이라는 책도 냈고요.”한마디로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비평을 하고, 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 활동을 벌인다. 전공분야는 대중문화. 그러나 활동의 폭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출범한 실크로드 CEO포럼 일에 몰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