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호

‘덕후’ 사진관

날카로움이 빚어낸 치명적 아름다움

김현기 美弓 작가

  •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입력2022-05-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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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작가의 활이 내는 날카로운 시위 소리엔 서늘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그의 활은 과거의 성공적 재림이다. 수천 번의 연구 끝에 한국 전통 활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현시대에 맞게 최적화한 미궁(美弓)을 완성했다. 강함과 연함에 멋을 가미했고 성능까지 더했다. 그 가치는 이제 한국 밖에서도 인정받는다. 새로운 한국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미궁’의 매력에 빠져보자.
    비연궁과 시복(화살집). 시복은 윤여창 고려동개 대표의 작품.

    비연궁과 시복(화살집). 시복은 윤여창 고려동개 대표의 작품.

    ‘완곡연궁’의 줌통(활의 한 가운데 손으로 쥐는 부분).

    ‘완곡연궁’의 줌통(활의 한 가운데 손으로 쥐는 부분).

    궁대(활집)에 담긴 비연궁. 궁대가 버선을 닮았다.

    궁대(활집)에 담긴 비연궁. 궁대가 버선을 닮았다.

    흑궁 ‘신출’.

    흑궁 ‘신출’.

    흑궁 ‘신출’.

    흑궁 ‘신출’.

    완곡 연궁. 초등학생도 시위를 당길 수 있는 20파운드(약 9㎏) 연궁이지만 최장 170m의 긴 사거리를 보여준다. 국궁 인구 확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활.

    완곡 연궁. 초등학생도 시위를 당길 수 있는 20파운드(약 9㎏) 연궁이지만 최장 170m의 긴 사거리를 보여준다. 국궁 인구 확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활.

    연구 목적으로 제작한 비대칭 활. 
시위를 걸지 않으면 뒤로 굽는다.

    연구 목적으로 제작한 비대칭 활. 시위를 걸지 않으면 뒤로 굽는다.

    고구려 傳說의 활

    추모신궁.

    추모신궁.

    작가가 직접 문양을 그려 넣어 단장했다.

    작가가 직접 문양을 그려 넣어 단장했다.

    曲線과 直線의 조화

    ‘만곡’ 동개궁 전신.

    ‘만곡’ 동개궁 전신.

    ‘만곡’ 동개궁 줌피(활의 줌통을 싼 가죽).

    ‘만곡’ 동개궁 줌피(활의 줌통을 싼 가죽).

     ‘만곡’ 동개궁 고자(활의 양 끝 머리. 시위를 메는 부분).

    ‘만곡’ 동개궁 고자(활의 양 끝 머리. 시위를 메는 부분).

    조선 군궁의 외형을 재현한 ‘자강군궁’.

    조선 군궁의 외형을 재현한 ‘자강군궁’.

    창작 활 ‘결의의 활’.

    창작 활 ‘결의의 활’.

    창작 활 ‘무심의 활’.

    창작 활 ‘무심의 활’.

    완벽한 雙, 弓과 矢

    외교 선물용으로 제작된 궁시 액자.

    외교 선물용으로 제작된 궁시 액자.

    직접 제작한 수노기. 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화살이 자동으로 발사된다.

    직접 제작한 수노기. 손잡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화살이 자동으로 발사된다.

    맞춤 제작한 만곡궁.

    맞춤 제작한 만곡궁.

    맞춤 제작한 궁시 장비.

    맞춤 제작한 궁시 장비.

    맞춤 제작한 궁시 장비.

    맞춤 제작한 궁시 장비.

    윤여창 작가의 궁대.

    윤여창 작가의 궁대.

    윤여창 작가의 시복.

    윤여창 작가의 시복.

    맞춤 제작한 활과 동개(궁대와 시복을 함께 일컫는 말) 일습.

    맞춤 제작한 활과 동개(궁대와 시복을 함께 일컫는 말) 일습.

    김현기 작가(왼쪽)와 윤여창 대표. 13년 동안 활과 화살처럼 함께하며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현기 작가(왼쪽)와 윤여창 대표. 13년 동안 활과 화살처럼 함께하며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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