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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前말後]이재명 “봉고파직, 위리안치를 명하노라”

  •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말前말後]이재명 “봉고파직, 위리안치를 명하노라”

9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공동취재단]

9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공동취재단]

“(저를) 왕권적 총재 비슷하게 생각해주시니까 이 사실을 믿는 국민의힘에게 특별한 지시 하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현재 대표는 이미 50억 게임에 참여한, 50억 받기로 한 사람이 여러 명 있다는 사실을 한참 전에 알고도 몸통은 이재명, 이재명이 다 설계하고 다 이재명이 만든 거야, 이렇게 얘기한, 국민을 속인 죄를 물어서 봉고파직(封庫罷職: 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하고 관고를 봉하여 잠근다는 뜻)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에게는 봉고파직에 더해서 저기 저 남극 지점에 위리안치(圍籬安置: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둠)를 명하도록 하겠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9월 28일 오전 성공포럼 주최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토론회’ 축사에서)

이준석 “추악한 가면을 확” 김기현 “폭군의 막말 대잔치”

9월 29일 대장동 개발 의혹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은혜 의원(맨 오른쪽). [사진공동취재단]

9월 29일 대장동 개발 의혹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은혜 의원(맨 오른쪽). [사진공동취재단]

“난사를 시작했군요.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봅니다. 이재명 지사가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지사의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습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9월 29일 페이스북)

“이재명 후보의 언행이 갈수록 가관입니다. 조롱과 비난만 난무할 뿐 대통령 후보로서 갖추어야 할 통합과 배려의 정신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마치 폭군이라도 된 양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어내는 막말 대잔치에 섬뜩함마저 느낍니다. 아수라판이 된 대장동 게이트의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이 후보의 마음이 조급해졌나 봅니다. 남 조롱하기 전에 자신의 인성과 개념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9월 29일 페이스북)



신동아 2021년 10월호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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