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린 삼천포 소년. 18세에 가요계에 데뷔해 장구만 있으면 어디서든 신바람을 일으키는 가수. 가요계에서 유일하게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26·본명 박효빈)에 관한 평가다. 불우한 가족사를 딛고 꿈을 이룬 그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나눔 활동으로 보답하는 선한 영혼의 소유자다. 치열한 경쟁보다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지향하는 ‘순수청년’의 행복한 나날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장구를 신나게 치며 노래하는 국내 유일의 트로트 가수 박서진. 장구와 함께하는 그의 모습은 ‘장구의 신’이라는 애칭과 찰떡같이 어울린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서진은 유튜브 채널 ‘장구의신 박서진’에서 ‘별다방 박스타’라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자신의 노래와 일상을 소개한다. 이 채널은 팬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이기도 하다. [박서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뽀글거리는 헤어스타일에 빨강 슈트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서진.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7월 9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 나훈아의 ‘사모’를 불러 큰 박수를 받은 박서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캡처]
박서진은 악기를 잘 다룬다. 기타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5월 19일 예능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에 ‘팔도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박서진. 이날 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꽃이 핍니다’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KBS ‘트롯매직유랑단’ 방송 화면 캡처]
박서진은 지난해 2월 26일 ‘나는 트로트 가수다’ 2차 경연에서 사랑 노래를 열창했다.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방송 화면 캡처]
지난해 8월 15일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강진&진성 편에 출연해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흐뭇해하고 있다. [박서진 인스타그램]
지난해 7월 18일 KBS ‘불후의 명곡’ 친구 특집편을 촬영한 박서진. “(개그맨) 김나희 누나가 친구로 불러줘서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고 왔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박서진 인스타그램]
지난해 8월 21일 생일을 맞이한 박서진. 좋아하는 펭수 캐릭터 모양의 생일 케이크를 받아 들고 흐뭇해하고 있다. [박서진 인스타그램]
박서진이 2월 8일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서 팬덤 닻별의 선물을 들고 찍은 인증샷.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쓴 “잘 먹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박서진 인스타그램]
2020년 3월 21일 박서진은 선배 가수 박구윤의 KBS ‘아침마당’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구윤 형님”이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1등가자 등의 해시태그를 올려 그를 응원했다. 박구윤은 그에게 ‘장구의 신’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박서진 인스타그램]
눈을 감고 사색에 잠긴 박서진. 오뚝한 콧날과 짙은 눈썹이 섹시한 매력을 자아낸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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