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 마친 이재명, 이낙연 후보. [동아일보]
“이재명 지사님,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십시오. 많은 국민과 당원이 의구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 의구심이 신뢰로 바뀔 때까지 겸손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시면 될 일입니다. (중략) 아무리 경선 국면이지만,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것은 원팀 정신을 거스르는 것입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9월 21일 페이스북)
“이쯤 되면 이른바 대장동 의혹 건은 다 해소된 거 아닌가요? 의혹 제기, 설명 다 들여다봐도 이건 산수지 고차방정식이 아닙니다. 그냥 민간개발방식으로 했으면 성남시가 취했을 5500여억 원마저도 민간이 다 가져갔을 거구요. 본시가지 1공단 공원화사업도 순전히 성남시민 세금 들여서 해야 했을 겁니다. 1공단 공원화사업이 제19대 총선 공약사업이라 한 마디 보탭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성남 수정 지역구), 9월 22일 페이스북)
“아무도 개발 이익을 100% 환수했어야 한다고 이재명 지사를 비난하지 않는다.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민간에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다른 사업에 비해서 토지작업, 인허가 리스크도 거의 없는 이런 사업에서 특정 업자가 1000배가 넘는 이익을 차지한 경위를 묻는 것이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마치 사람들이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몰아붙인다. 곤란한 지경에 놓이면 질문을 멋대로 만들어서 동문서답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 청문회 때도 보던 풍경이다.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조 전 장관의 언행불일치에 경악했는데, 조 전 장관은 ‘금수저는 진보를 지향하면 안 되냐, 이른바 강남좌파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냐’라는 동문서답을 했다. 누가 조국 전 장관이 진보를 지향했다고 비난했나.”(금태섭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9월 22일 페이스북, ‘이재명 지사의 동문서답’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특정 후보를 불리하게 하려는 가짜뉴스는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 선거방해, 명예훼손은 물론 헌정질서 파괴행위입니다. (중략)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다는 형사처벌 외에 강력한 징벌배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9월 23일, 페이스북, “악의적 왜곡으로 선거에 개입한 언론의 중범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