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변. 주말이면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저 여유로운 자세, 부럽다!

낚시보다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

한강의 장어들은 밤이 돼야 본격적인 입질을 시작한다.(좌)건너편 빌딩 숲 속의 번잡함이 강폭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우)

‘낚시 데이트’ 중인 연인들.(좌)아빠가 잡은 잉어를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꼬마.(우)

소풍 나온 가족도 많다.

저녁노을과 강태공. 아름답게 스러지는 법을 배워야지!
‘도심 속 여유’ 한강 낚시
‘서울 강태공’ 무엇을 낚고 있나요?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8-07-30 12:03:00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변. 주말이면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저 여유로운 자세, 부럽다!

낚시보다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

한강의 장어들은 밤이 돼야 본격적인 입질을 시작한다.(좌)건너편 빌딩 숲 속의 번잡함이 강폭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우)

‘낚시 데이트’ 중인 연인들.(좌)아빠가 잡은 잉어를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꼬마.(우)

소풍 나온 가족도 많다.

저녁노을과 강태공. 아름답게 스러지는 법을 배워야지!

[Interview] ‘서울의 뉴욕’ 꿈꾸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세준 기자
삶이 어려운 것은 연습이 없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자녀 같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리더와 조직원 같은 사회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먼저 살다 간 사람들의 기록인 ‘역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모의 테스트라 할 수 있다…
구자홍 기자
파인애플을 수출하는 사람은 돌의 이름을 갖고 있지만
박다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