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호

‘덕후’ 사진관

앤티크 골프용품의 미학

수집가가 된 기자, 골프의 역사를 좇다.

  •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입력2019-12-02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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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티크 골프용품 마니아 이인세 씨는 젊은 시절 미국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현지를 놀라게 한 한국 골퍼들의 활약상을 기록하다 골프의 매력에 빠졌고, 이내 골프 골동품을 구하러 세계를 돌아다니는 ‘덕후’의 길에 들어섰다. 취재 현장을 발로 뛰던 기자가 오대양 육대주를 발로 뛰며 수집한 보물들을 공개한다
    약 50년 된 골프공.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약 50년 된 골프공.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골프선수 박세리가 1998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이인세 씨와 인터뷰하며 선물한 사인볼.

    골프선수 박세리가 1998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이인세 씨와 인터뷰하며 선물한 사인볼.

    19세기 말 제작된 캔버스 재질의 앤티크 골프백. 안에 담긴 골프채 또한 19세기 중반에서 후반에 사용된 것들이다.

    19세기 말 제작된 캔버스 재질의 앤티크 골프백. 안에 담긴 골프채 또한 19세기 중반에서 후반에 사용된 것들이다.

    1950년대 골프 코스에서 사용한 카트와 클럽들. 카트에 의자도 달려 있다.

    1950년대 골프 코스에서 사용한 카트와 클럽들. 카트에 의자도 달려 있다.

    1930~40년대 유행한 드라이버. 무늬가 아름다워 팬시 페이스라고 불렸다. 샤프트(shaft) 재질이 나무에서 철로 바뀌던 과도기에 제작된 클럽이다.

    1930~40년대 유행한 드라이버. 무늬가 아름다워 팬시 페이스라고 불렸다. 샤프트(shaft) 재질이 나무에서 철로 바뀌던 과도기에 제작된 클럽이다.

    왼쪽부터 1975년 Old Pals 우승 트로피, 1967년 Club Championship Class B 2등 트로피, 1971년 53회 PGA 챔피언십 기념품, 1971년 웨스턴 오픈 챔피언십 기념품.

    왼쪽부터 1975년 Old Pals 우승 트로피, 1967년 Club Championship Class B 2등 트로피, 1971년 53회 PGA 챔피언십 기념품, 1971년 웨스턴 오픈 챔피언십 기념품.

    실내에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장비. 재떨이를 겸한다. 퍼터 스탠드 아래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3개의 구멍이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19세기 제품이다.

    실내에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장비. 재떨이를 겸한다. 퍼터 스탠드 아래로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3개의 구멍이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19세기 제품이다.

    1890년대 골프하는 모습 그림. 상아 재질 캔버스에 그렸다.

    1890년대 골프하는 모습 그림. 상아 재질 캔버스에 그렸다.

    19세기 초반 유행하던 골프 복장.

    19세기 초반 유행하던 골프 복장.

    16세기 네덜란드 집 내부를 보여주는 그림. 실내에 골프채와 골프공이 있다. 유럽 사람들이 일찍부터 골프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네덜란드 집 내부를 보여주는 그림. 실내에 골프채와 골프공이 있다. 유럽 사람들이 일찍부터 골프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골프를 주제로 한 19세기 소설책.

    골프를 주제로 한 19세기 소설책.

    LPGA가 출범하기 전 운영된 웨스턴여자골프연맹(WWGA·Western Woman Golf Association)에서 제작한 트로피.

    LPGA가 출범하기 전 운영된 웨스턴여자골프연맹(WWGA·Western Woman Golf Association)에서 제작한 트로피.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에 사용된 골프공.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에 사용된 골프공.

    19세기 말 영국 골프의 우상이던 해리 바든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제작된 동상.

    19세기 말 영국 골프의 우상이던 해리 바든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제작된 동상.

    19세기 초반 제작된 롱 노즈 퍼터. 퍼터 부분이 긴 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명칭으로, 정식 이름은 ‘The St. Andrews Putter’다.

    19세기 초반 제작된 롱 노즈 퍼터. 퍼터 부분이 긴 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명칭으로, 정식 이름은 ‘The St. Andrews Putter’다.

    1970년 당시 골프장 성냥.

    1970년 당시 골프장 성냥.

    19세기에 사용된 히코리나무 재질 샤프트 드라이버.

    19세기에 사용된 히코리나무 재질 샤프트 드라이버.

    샤프트를 히코리 나무로 제작한 아이언.

    샤프트를 히코리 나무로 제작한 아이언.

    수집가 이인세 골프 칼럼니스트.

    수집가 이인세 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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