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은 ‘로망’이다. 강남은 한때 ‘영동’이었다. 영등포의 동쪽. 1970년대 탄생한 ‘강남 아파트’가 불혹의 나이가 됐다. 낡은 아파트 ‘몸값’이 하늘로 치솟는다.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로 광풍을 억누르려 하나 효과는 미지수다.
2019년 11월 촬영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같은 단지의 1978년 풍경(전민조 당시 동아일보 기자 촬영).
1983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반도아파트 공사 현장. 2019년 11월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강동구 둔촌동 일대.
1966년 수해로 물바다가 된 동작구 흑석동 일대. 2019년 11월 촬영한 흑석동 일대.
1970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조감도. 재건축을 앞둔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2019년 11월 모습.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는 잠실 리센츠로 재건축됐다. 2001년 재건축을 앞두었을 때의 잠실주공2단지.
1971년 9월 1일 동아일보에 실린 남서울아파트(반포주공1단지) 분양 광고. 32평형(106m²) 분양가가 500만 원대다. 재건축을 앞둔 이 단지 32평형의 현재 시세는 4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