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호

아수라장 龍川, 이념 뛰어넘은 온정의 손길

글자크기 설정 닫기
  • 육·해·공이 총동원됐다. 온 국민이 ‘전쟁’에 ‘참전’했다. 북한이 치르고 있는 ‘재난과의 전쟁’에 남녘 동포들이 ‘보급대’로 나섰다. 4월22일 발생한 평안북도 용천(龍川)역 열차폭발 참사. 수천 명의 부상자와 이재민을 낳고 한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지만, 남과 북의 질긴 동포애만은 어쩌지 못했다. 우리가 보낸 구호물품이 바닥나도 이념을 뛰어넘어 함께 건네준 희망만은 영원하기를….


















매거진동아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