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앗빛 안개와 호수를 섞어 짠 북국(北國)의 풍광은 장대하다.
- 사진가 타이나 톨마넌이 포착한 핀란드의 자연은 고즈넉하면서도 광활하다.
핀란드 숲
사진 · REX
입력2016-12-08 10:01:00
[In-Depth Story] 덩치는 대기업인데 성장 방식은 여전히 ‘스타트업’…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복귀냐, 파면이냐. 주사위는 던져졌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이제 ‘선고’만 남겨 뒀다. 헌재는 2월 25일 11차 변론기일에 소추인인 국회 측과 피소추인 윤석열 대통령 측의 최종변론을 청취하는 것으로 탄핵심판…
구자홍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 행한 최후변론을 통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헌재에서 탄핵심판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정 위원장의 최종변론 요지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국민 대표기구인 국회가 파면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정 위원장을 비롯한 소추위원들의 최종변론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헌재 탄핵심판 결과는 물론 향후 한국 정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공산이 크다. 독자와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해 정청래 탄핵소추위원장의 최종변론 전문을 게재한다.<편집자 주>
구자홍 기자
“거제사업장 기술력은 업계 최고.” 경남 거제시 거제사업장 근처에서 한화오션 직원들을 만나면 쉽게 듣는 이야기다. 회사가 어려웠던 대우조선해양 시절에도 이들의 마지막 자부심은 회사의 기술력이었다. 거제사업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군용 잠수함 건조에 성공한 곳이다. 회사의 주요 매출을 담당하는 상선 기술력도 입증된 바다. 한화오션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전하며 기술력을 키워왔다. 지금도 방산은 물론 상선,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등의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선업의 핵심은 지속적 연구개발로 기술력을 쌓아가는 축적의 시간에 있다”며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기업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