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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DIEX’에서 관람객 시선 사로잡은 위탐(주)

“GPS 없어도 정확하게 위치 파악하는 ‘위대한 탐색’”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2019 DIEX’에서 관람객 시선 사로잡은 위탐(주)

‘2019 DIEX’에서 우종근 위탐 대표(오른쪽)가부스를 찾은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호영 기자]

‘2019 DIEX’에서 우종근 위탐 대표(오른쪽)가부스를 찾은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지호영 기자]

10월 31일~11월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제3회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2019 DIEX)에서 위탐(주)이 선보인 신기술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회사가 선보인 기술은 그룹인터콤·위치측정솔루션. 

휴대전화나 무전기는 1:1 대화나 1:다수 대화가 가능하지만 위탐의 그룹인터콤은 다수:다수 대화가 가능하고, 최다 16명이 4km 거리에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게 특징. 휴대전화와 연결해 전화를 받거나 음악 듣기도 할 수 있다. 반도체 생산 라인 등 휴대전화 반입 금지 구역이나 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모터사이클 동호회의 ‘그룹 라이딩’, 단체여행 등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위탐의 그룹인터콤은 자체 개발한 위치측정솔루션을 통해 진가를 발휘한다. 이 솔루션은 위치 측정 인프라 없이 개인 간 통신(Peer-to-Peer)으로 상호 거리와 방향각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게 특징. 작업자나 장비에 장착된 위치측정장치(태그)와 주요 지점에 설치된 스캐너가 직접 통신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GPS 수신이 어려운 건설 현장이나 동굴과 터널 안, 대형 조선소 등에 쓰일 수 있고, 오차가 거의 없어 군과 경찰, 소방관의 수색 작전, 시가전 등에서도 유용할 수 있다. 실내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쌍방향 송수신을 할 수 있어 현재 대기업 건설회사와 공동연구하고 있다. 

위탐은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우종근 대표 등 삼성전자 출신 엔지니어들과 젊은 엔지니어 8명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만든 스타트업으로 ‘위대한 탐색’의 줄임말이다. 위탐의 위치측정-인터콤 융합 기술은 박람회 ‘우수기업 제품설명회’에서도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우 대표는 “군 관계자들과 드론 기업들이 위치측정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군사 작전과 단체여행 등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만큼 수요에 맞게 정밀하게 기술을 개발하는 게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신동아 201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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