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불맛을 아러!” 야시장 먹거리 탐방

불쇼에 덩달아 신난 식객들. 서울 은평 증산종합시장.

‘불금’ 주말이면 정처 없이 도시를 방황하는 식객들에게 샘물 같은 위로의 장소가 있으니 그 이름 ‘야시장반점’. 날이 저물고 기존 재래시장의 영업이 끝나면 그때부터 칼을 갈고 등장하는 요리 무사들. 비록 한정된 시공간에서 손을 움직이지만 중원을 지배하기 위해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만큼은 어느 고수 못지않다. 밤이 깊을수록 주머니 가벼운 식객들을 위해 저잣거리 노래패가 흥을 돋우고 불쇼까지 더하니 이 어찌 아니 즐거울까.

 

화염에 휩싸인 랍스터 천안 남산중앙시장.(왼쪽) 새우말이삼겹살 인천 송현시장.

두툼한 철판 스테이크 천안 남산중앙시장.

철판 틀에 줄지은 달걀들 인천 송현시장.(왼쪽) 일류 레스토랑급 요리 인천 송현시장.

청년스테이크 서울 은평 증산종합시장.(왼쪽) 스테이크초밥 천안 남산중앙시장

‘달빛거리’라고 불리는 인천송현 야시장. 과일초코 디저트. 인천 송현시장. 연변에서 날아 온 양꼬치 달인.(시계방향)

일본 유학파도 울고갈 초밥 장인의 솜씨 오산 오색시장.

수제맥주도 등장 오산 오색시장.(왼쪽) 족발요정 아저씨 서울 은평 증산종합시장.

세계 속 한국 야시장 인천 송현시장.

야시장도 식후경 인천 송현시장. 재래시장 속 또 다른 야시장 인천 송현시장. 밤이 깊을수록 몰려드는 손님들 천안 남산중앙시장.(시계방향)

부녀회원들도 솜씨자랑이 펼쳐진 은평구 증산종합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