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주요 무대이자 도시의 상징인 카를 다리와 프라하 성.
프라하의 거리에서 영화 속 장소들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도입부에서 의사인 토마스로 분한 배우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화가 사비나로 분한 레나 올린이 사랑에 빠진 곳은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다. 순수한 시골처녀 테레사로 분한 줄리엣 비노시와 토마스가 함께 살던 집은 소지구 골목에 위치한 주택. 1968년 시민들이 개혁을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를 펼친 바츨라프 광장과 무스테크 거리는 모두 프라하가 자랑하는 명소들이다.
![]() | ![]() ◀ 구시가 광장 너머로 보이는 틴 성모교회.<br>▲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프라하 소지구 주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