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호

아~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하덕규 ‘한계령’

  • 글 김동률·사진 권태균

    입력2014-12-2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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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 ‘한계령’을 들으면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 스물한두 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눈시울이 젖는다.
    • 그때로 돌아가면 행복할 수 있을까.
    • 어둠에 물든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며 어깨를 떠민다.
    아~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아~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아~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1 절제와 관조의 풍모를 지닌 한계령휴게소. 김수근의 작품으로 수많은 건축상을 수상했다.

    2 양희은의 앨범 재킷

    3 한계령휴게소 입구의 오색령 표석. 오색령은 한계령의 옛 이름이다.

    4 한계령 개설 공사로 숨져간 병사들을 기리는 위령비 뒷면. 이 지역 군단장으로 비석을 세운 육군 중장 김재규의 이름은 누군가가 정으로 쪼아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5 이미 만인의 클래식이 된 노래 ‘한계령’의 작사자인 정덕수 시인. 뒤편 멀리 한계령 고갯길과 점등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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