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 애호가들을 흥분시키는 최고의 박람회 ‘2009 바젤 월드’가 3월26일부터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렸다. 전세계 시계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9 바젤 월드의 뉴 워치들을 소개한다.
![2009 Time World](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5/07/200905070500006_2.jpg)
2009 바젤 월드의 뚜렷한 트렌드는 정교한 기능들을 탑재한 컴플리케이션 워치들이 대거 소개되었다는 것. 브레게는 최신 알람 무브먼트를 장착한 마린 로열 5847 알람 방수 워치 등 브레게만의 컴플리
![2009 Time World](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5/07/200905070500006_3.jpg)
Great Anniversary
이번 바젤 월드에는 기념일을 맞은 워치 하우스가 유난히 많았다. 브라이틀링은 125주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고성능 자사 무브먼트를 출시했다. ‘칼리버 B01’을 탑재한 크로노맷 B01 워치는 브라이틀링의 성능을 향한 긴 여정의 집합체다. 불가리도 브랜드 창립 125주년을 맞아 창업주인 소티리오 불가리를 기념하는 소티리오 불가리 워치 컬렉션을 소개했다. (위) 브라이틀링 크로노맷 B01 (아래) 불가리 소티리오 불가리.
![2009 Time World](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5/07/200905070500006_4.jpg)
시계업체와 자동차업체 협동으로 탄생한 워치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크로노스위스는 아우디사의 100주년 기념시계 타코스코프(Tachoscope)를 선보였다. 위블로는 자동차 제조사인 모건(Morgan)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빅뱅을 제작했고, 블랑팡은 람보르기니와의 카 챔피언십을 기념하기 위해 슈퍼 트로페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위) 크로노스위스 타코스코프 (중간) 위블로 에어로 뱅 모건 (아래)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Bigger and More Beautiful
브랜드들은 기존 컬렉션의 외관이나 크기, 소재 등을 달리한 업그레이드 모델들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롤렉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화려한 디자인을 결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는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데이트 저스트는 더 크고 강하게 그리고 더 화려하게 디자인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데이트 저스트 여성용은 꽃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과 그린 웨이브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다이얼을 새롭게 선보였다. (위) 롤렉스 데이-데이트 Ⅱ (아래) 롤렉스 데이트저스트Ⅱ 남성용 41mm.
![2009 Time World](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5/07/200905070500006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