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지난 4년 동안 KBL을 이끌며 프로농구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별로 유소년 농구클럽을 만드는 등 농구 저변인구 확대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한중 올스타전, 한일 챔피언전을 만들어 아시아리그의 토대를 닦았다. 또한 앞으로 한국 농구를 이끌어갈 장신 유망주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신장 2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16명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마들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6600㎡ 규모의 유소년 농구센터를 만들고 있는데, 이곳이 유소년 농구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 농구의 숙원사업인 전용 농구장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그의 머릿속은 프로농구가 재미를 더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상들로 가득하다. 한편으로 그는 청소년문화연구소를 15년째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이념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데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