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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테크

더 다양한 상품을 더 파격적인 서비스로

‘인터넷전문은행 시대’ 맞선 시중은행의 반격

  • 김건희 객원기자|kkh4792@donga.com

더 다양한 상품을 더 파격적인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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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출범으로 모바일 금융 시대가 열렸다. 이에 대응해 시중은행도 앞다퉈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더 짭짤한 시중은행 모바일 상품·서비스를 모았다.
더 다양한 상품을 더 파격적인 서비스로
KEB하나은행은 국내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4월 3일)하기 나흘 전인 3월 30일 모바일브랜치를 출시했다. 모바일 가상영업점을 표방하는 만큼 고객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브랜치 홈페이지(m.kebhana.com)에 접속하면 된다. 영업점 직원을 통해 전송받은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이나 상품 리플릿에 기재돼 있는 QR코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거래를 원하는 영업점을 선택한 후 계좌 개설부터 신용대출, 신용카드 신청까지 주요 은행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환전·금리우대 쿠폰 제공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야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나 다른 시중은행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거래 고객 아니어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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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신용대출과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브랜치.

신용대출 심사는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증빙서류를 촬영해 제출하면 영업직원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르면 1시간 안에도 대출이 이뤄진다. 모바일뱅킹으로 비(非)대면 실명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팩스로 송부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는 게 KEB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한층 개선된 고객 접근성도 눈에 띈다. 모바일브랜치는 KEB하나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등 보안 매체 없이 이용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이 서비스가 ‘간편 대출신청’을 무기로 내세우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EB하나은행 통계에 따르면 9월 5일 기준 대출 취급액이 총 1조6678억 원, 대출 취급건수가 5만769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발급 건수는 4만9276건에 달했다. 케이뱅크 출범에 앞서 모바일브랜치를 선제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시중은행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KEB하나은행의 설명이다.

모바일브랜치뿐 아니라 스마트폰뱅킹 앱인 원큐뱅크(1Q bank),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멤버스 앱에서도 비대면으로 5분 안에 계좌 개설을 비롯해 스마트폰뱅킹, 폰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9월 4일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 합작사인 핀크(Finnq)가 출시한 AI(인공지능) 기반 생활금융 플랫폼인 핀크는 조회, 이체, 공과금납부, 해외송금, 대출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뤄지는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비 습관, 지출 규모 알림 등 금융생활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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