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자택 격리, 물품 사재기, 폭동…. ‘21세기판 페스트’에 전인류가 무릎을 꿇었다. 중국이 진앙이라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세계 전역으로 치달아도 속수무책이다. 이미 한국에도 첫 사스추정환자가 발생한 상태.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스 치사율을 4%로 추정하고, 의학전문가들이 “지나친 두려움이 되레 큰 병”이라 충고하지만, ‘낯선 질병’에 놀란 사람들의 가슴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다.
중국發 ‘충격과 공포’, SARS
사람도 입 막고, 개도 입 막고
글: 김진수 기자 사진: 김형우 기자, 동아일보, 연합뉴스
입력2003-05-27 16:52:00
한국 같은 민주주의 꿈꾼 나발니, 정신만은 죽지 않아
조은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8월 지나면 9월, 9월 지나면 10월 위기설 식으로 계속 나온다. 무엇을 얘기하는지…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
200석 대망론을 꿈꾸던 더불어민주당이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몰락했다. 22대 총선…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고수가 되고 싶은 두 남자의 하이브리드 시사토크쇼. ‘여의도 고수’의 일곱 번째 게스트는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입니다. 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분입니다.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모두 영입 제의를 할 만큼 ‘운동권의 전설’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22대 총선에서 홍대 앞과 연남동, 상암동을 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합니다. 운동권 출신이라는 점보다는 횟집을 운영하는 ‘생선장수’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천에서 배제됐고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함 회장은 이들을 ‘전기 전대협 세대’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후기 전대협 세대’와 ‘한총련 세대’는 “공부도 더 안 했고 시대 변화에도 눈 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이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도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