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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형준이 둘러본 유네스코 지정 인류유산 ⑫

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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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쉴트호른 전망대에서 바라본 융프라우봉(오른쪽)과 멘히봉.

방문객 대부분은 다시 열차를 이용하여 하산하지만 스키를 타거나 빙하 위를 걸어 하산하는 마니아들도 있다. 열차로 하산하는 경우에도 긴 터널을 빠져나온 뒤 도착하는 아이스 메아 지역에서 내려 비교적 안전하게 빙하 위를 걸으며 알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빙하 위를 걸어 조금만 이동하면 알프스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암벽을 자랑하는 아이거를 만날 수 있다.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 얼음 위로 곧장 솟아 있는 1000m가 훨씬 넘는 거대한 바위는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모습과는 다른 알프스의 속살을 선사한다.

클라이데 샤이데크에서 아이거 봉우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산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만한 등반코스다. 트레킹에 적합한 경사면을 따라 걷다 보면 들판의 야생화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다. 알프스를 상징하는 야생화 에델바이스, 어디서든 쉽게 눈에 띄는 ‘알프스의 장미’ 알핀로제, 얼른 봐서는 풀인지 꽃인지 구별이 안 되는 엔치안 등등. 아쉬운 점은 이들 야생화가 초여름에 해당되는 6월부터 7월 사이에만 순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신동아 200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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