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이상철 위원장은 남북한 간 정치 흥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산가족 문제를 풀기 위해 2008년 11월 초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본부 앞에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산가족 만남은 정치적인 흥정 대상이 아니라 인도주의 차원에서 보아야 할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대부분 고령이라 타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지금 국제사회는 남북이산가족의 아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줄 수 없을까?
un서 시위한 이산가족위원장 이상철
글·이정훈 전문기자 사진·조영철 기자
입력2008-12-31 14:08:00


[Special Report | 이대론 ‘16대 0’…선거는 끝났다] 세력 불리해도 희망 제시, 구성원 설득·동참!
오정환 정치 칼럼니스트·전 MBC 보도본부장
국민의힘은 과연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할 자격이 있을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국민의 마음속엔 이 질문이 똬리를 틀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법 비상계엄으로 위헌적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확하게 단절하지 못하…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24년 2월 21일 광주 남구 진남중학교에서 열린 박주정 교장 퇴임식에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중 정장 차림의 청장년 500여 명은 ‘주정이의 자식들’로 불리는 제자들이었다. 공중파 TV가 생중계를 하겠다고 나설(주인공의 만류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정도였으니 지역 경찰도 아연실색할 만큼 떠들썩한 행사였다. 정년 1년 남기고 명예퇴직하는 선생님의 퇴임식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 제자가 쓴 감사 편지에 그 답이 있었다. “선생님은 새벽같이 일어나 저희들을 깨우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무리 소리쳐도 일어나기는커녕 대꾸도 없는 우리를 선생님은 이불을 걷고, 밥을 하고, 도시락을 싸고, 수백 번 우리를 깨워서 아침을 먹여 10km 거리의 학교로 실어 나르셨죠. 그 차를 잊지 못합니다. 저희들을 10년 동안 싣고 다니느라 주행기록 54만 km. 어느 날 하교를 하는데 그 차는 수명을 다하여 패밀리랜드 고개를 넘지 못하고 숨을 헐떡였고 우리들은 그 차를 밀고 집까지 왔고 폐차장으로 보내면서 함께 울었던, 정들었던 빨간 프라이드. 지금도 그 차를 보면 저는 걸음을 멈춥니다.
김현미 기자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 수도에서 단행된 ‘마두로 생포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은 단 1명의 미군 사상자 없이 완수됐다. 이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directed-energy weapons)’가 현대 전장의 결정적 변수로 부상했음을 만방에 선포한 역사적 사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디스콤보뷸레이터(discombobulator, 이하 디스콤)’라고 명명한 이 무기는 물리적 파괴가 아닌 전자기 스펙트럼 장악으로 적의 지휘·통제·방어 체계를 봉쇄하는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카라카스 상공을 뒤덮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 장막’은 베네수엘라 방공 레이더를 순식간에 암전(暗轉) 상태로 몰아넣었다. 카라카스 수도방위 부대가 발사를 시도한 러시아·중국제 로켓 시스템은 전자제어 회로 ‘먹통’으로 무용지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