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호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외

  • 담당_ 정현상 기자

    입력2009-01-02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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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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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1924년 설립돼 매끄러운 연주로 정평이 난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들려준다. 보수적인 정통 독일음악을 추구하는 마렉 야노프스키가 지휘하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이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06년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선욱은 2008년 여름부터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일시/ 1월31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매/ 02)599-5743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외
    닥터 이라부 에피소드1 일본의 인기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나오키상 수상 장편소설‘공중그네’를 각색했다. 연극무대에서도 2007년 10월 초연 뒤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마음속에 감춰둔 현대인의 강박증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드라마다. 엽기적인 정신과 의사 이라부 역은 극단 백수광부에 몸담아온 배우 김준태가, 섹시하면서도 엉뚱한 간호사 마유미 역은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상숙이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일시/ 3월1일까지 ●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1관 ●문의/ 02)744-7304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외
    로미오 앤 줄리엣 2007년 내한 공연을 펼쳤던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팀이 2년 만에 다시 국내 관객을 찾는다. 다미앙 사르그, 조이 에스텔, 시릴 니콜라이 등 2년 전 출연진이 그대로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뮤지컬은 출연진의 연기력뿐 아니라 ‘베로나’ ‘세상의 왕들’ ‘사랑한다는 건’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16개국 400만여 명이 이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일시/ 1월29일~2월2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3672-3001

    베를린방송교향악단과 김선욱 협연 외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10세부터 14세까지 소년 100여 명으로 구성된 빈소년합창단은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기도 했던 역사적 단체다. 바그너와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작품을 헌정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이 단체는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됐는데, 이후 궁정 성가대로 성장했다. 브루크너,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4개 합창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내한하는 팀은 슈베르트 팀이다. 13세기 그레고리 성가와 세계 민요를 부를 계획이다.

    ●일시 및 장소/ 1월15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1월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문의/ 02)3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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