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유리가 특징적인 별관 전경. | ![]() 고풍스러운 본관 전경. | ![]() 본관 2층 전시실 내부. |
![]() 매화와 항아리, 김환기, 유채. | ![]() 운월, 김환기, 유채. | ![]() 삼각산, 김환기, 유채. |

7개의 음반으로 도려내진 타원형, 펠리체 다리니.
미술관은 본관과 2개의 별관, 수향산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북한산과의 조화를 거스르지 않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관 1층에 카페가 있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조용히 차를 즐기며 자연을 음미할 수 있다.
현재 환기미술관에서는 색채와 선(線)의 마술이 펼쳐지고 있다.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으로 12월3일까지 프랑스 작가 4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 ‘공간의 시각’전이 열리고 있는 것. 미술관 3층에는 설치미술의 대가 다니엘 뷰렌(68)의 작품이, 2층엔 펠리체 바리니(54)와 스테판 다플롱(34)의 작품이, 1층엔 기하학적 추상의 대표주자인 프랑수아 모를레(70)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저마다 독특한 색채와 선의 미학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