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호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 글/사진 지재만 기자

    입력2006-11-09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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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즈넉이 흐르는 맑은 강물에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여인의 자태처럼 곱디곱게 강을 에워싼 산들의 수줍은 미소. 충주호와 청풍호반에서 노닐던 앵둣빛 가을햇살이 단양팔경에서 잠시 쉬어간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충주 시내 남산(금봉산)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월악산의 환상적인 조화.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충주호 수상관광코스 중 으뜸으로 꼽히는 구담봉(龜潭峰).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단양팔경의 대명사인 도담삼봉.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젊은 시절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삼아 청유(淸遊)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보물 546호인 청풍석조여래입상. 입상 앞에 놓인 둥근 돌을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나이만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옛 선비들이 새긴 글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서예가들이 즐겨 찾는 사인암.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가로수는 충주의 명물이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커다랗고 흰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그 위로 명경지수가 흐르는 하선암.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면 청풍호반의 푸른 물결과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제천 능강솟대문화공간. 전통적 솟대를 현대적 조형물로 승화한 윤영호 선생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조선시대 제천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충주 택견전수관에서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예 택견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

    유기농 무공해 농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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