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에서 와이즈멘토의 첫 시도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세계의 명문대학 시리즈’가 성공하면 북펀딩이 활성화되고, 이를 계기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전 투자를 통한 세계 수준의 양서들이 출간되면 국내 도서출판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입니다.”
국내 최초 ‘북펀드’ 만드는 진로(進路) 컨설턴트 조진표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입력2006-11-07 11:24:00
[유통 인사이드] ‘복심’ 허민회 불러들이고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
신화는 수천 년 동안 내려오면서 수많은 이야기와 벌인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만큼 쓰임새도 많다. 신화는 다양한 창작물의 모델이자 원형이 된다. 따라서 신화는 고대인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도 저서 ‘신화의 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화는 나에게 절망의 위기 혹은 기쁨의 순간에, 실패 혹은 성공의 순간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신화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김원익 문학박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
국내 가전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 한 번 맞붙는다. 이번 종목은 ‘구독 서비스’다. LG전자가 먼저 판을 깔기 시작한 가전 구독 시장에 삼성전자가 도전장을 내밀며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성사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유수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CJ그룹의 승계 시계가 빨라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알짜 사업으로 꼽히는 그린바이오 부문 매각 작업에 착수하고, 이재현 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복심’ 허민회 CJ CGV 대표를 다시 지주사로 불러들인 것이 근거다. 금융투자업계는 CJ그룹이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 대금으로 ‘식품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이를 진두지휘하는 이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허 대표는 승계 핵심인 CJ올리브영의 상장 혹은 합병 작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