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얻기 위해 한 달을 싸웠고
소금으로 한 달을 살았다
나는 소금 병정
한 달 동안 몸 안의 소금기를 내주고
월급을 받는다
소금 방패를 들고
거친 소금밭에서
넘어지지 않으려 버틴다
소금기를 더 잘 씻어내기 위해
한 달을 절어 있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너의 몸을 녹일 것이니
윤성학
● 1971년 서울생
●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
● 시집 ‘당랑권 전성시대’ ‘쌍칼이라 불러다오’
소금시
| 시인 윤성학
입력2018-07-1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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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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