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호

지호영의 하루산행

경북 봉화 청량산도립공원

別有天地非人間 내가 신선이로다!

  • | 지호영 기자

    입력2018-07-1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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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아름다운 청량산 숲. [지호영 기자]

    녹음이 아름다운 청량산 숲. [지호영 기자]

    청량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작은 금강산으로 불렸다. 산 곳곳에 불교와 유교의 유적을 두루 품었다. 하늘다리를 걷다 보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그래서일까. 퇴계 이황선생은 자신을 청량산인(淸凉山人)이라 칭하고 청량산즉오가산(淸凉山則吾家山)이라 했다. “청량산은 우리 집 산”이라는 뜻이다.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1 울창한 숲길.
    2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정상부.
    3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하늘다리. 국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1 공민왕이 남긴 친필 편액을 볼 수 있는 천년고찰 청량사.
    2 짧지만 경사가 심한 등산로.
    3 학이 새끼를 키운다는 학소대.


    산행 코스 청량사-뒷실고개-자란봉-하늘다리-장인봉-청량사
    소요시간 4시간
    난이도 짧지만 경사가 심한 중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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