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너 때문에 내 쪽이 환해지네
그것은 멀리 맴돌며 간절했었다는 뜻
실로 우리는 얼마나 잦게 기다리고 외롭고 왜소한가
활엽수 곁에서
오늘은 가을의 가녀린 소리에 맞춰
우리네 모양 잎사귀 지는 것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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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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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성현(聖賢) 숨결 깃든 예술과 출판 성지로 거듭나다
- 생명의 지점을 탐구하는 화가 이해민선
- 축제를 펼치는 시장 남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
- 올리비아 뉴튼 존 내한 공연 外
- 2020 부의 전쟁 in Asia 外
- 통섭 시각으로 밝혀낸 한국인의 뿌리
- 페루, 소설의 다른 이름
- 코는 음기로 다스려라
- 척추 질환, 추나요법으로 ‘무혈 치료’한다
- 땅문서에 이름표를 달아줘
- 송광사 들머리 숲길
- 넉넉한 인심, 푸근한 손길 주모를 헹가래치련다!
- 프로젝트 밴드 ‘슈퍼세션’ 결성한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 ‘데스프루프’와 샤르트뢰즈
- 변강쇠와 옹녀
- 풀꽃들을 위한 변론
- 활엽수 곁에서
- 분단과 평화의 공존 출판·예술의 대표도시로 거듭나다
- 미국은 극단적 네거티브와 정파성으로 병들고 있다
- ‘슈퍼스타K’ 성공 이끈 박광원 엠넷미디어 대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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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군 최초의 장교 故 박희성 선생 유해 봉환 주역 한우성 기자
- G교육과정연구회 회장 김환섭경기상고 교장
- 국제우주연맹 아태지역그룹 초대 의장 최흥식
- ‘2010 올해의 PR인’ 김봉경 현대·기아차 부사장
- 로하스 경영대상 받은 유한킴벌리 최규복사장
- ‘여성’과 ‘여신’의 경계를 넘어
- 차세대 항암치료제‘쎄라젠’ 개발한 재미의학자 김재호
- 美 첫 여성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해 김정일에 경고 메시지 보내야”
- 박종구 아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 “‘무관심한 관객까지 사로잡겠다’는 다짐이 나를 키운 원동력”
- 크리스천 역술가 이철용 前 국회의원
- “영양불균형·보육문제, 국가가 나서 바로잡게 하겠다”
- 북한 3대 세습이 통일의 변수 아니다
- “권력 안 휘두르는데 무슨 레임덕?”
- “실세들로부터 간접적으로 사퇴 압력 받았다”
- 6살 최연소 데뷔, 기네스북 오른 공연기록, 예술철학 박사…하춘화
- ‘논쟁적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의 쾌도난마
활엽수 곁에서
입력2010-12-0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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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너 때문에 내 쪽이 환해지네
그것은 멀리 맴돌며 간절했었다는 뜻
실로 우리는 얼마나 잦게 기다리고 외롭고 왜소한가
활엽수 곁에서
오늘은 가을의 가녀린 소리에 맞춰
우리네 모양 잎사귀 지는 것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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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기자
로제 ‘아파트’ 글로벌 열풍, 정확히 설계한 작업의 결과물
“아델~? 아델 아니고, 자, 따라 해봐. 에이덜리~!” 2008년 무렵으로 기억한다. 어떤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 대신 발음 게임이 펼쳐졌던 것이. 영국 가수 아델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Rolling in the…
임희윤 음악평론가
조한범·정성장의 이구동성북한 폭풍군단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의 전쟁’ 됐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세계 정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11월 4일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두 전문가를 모시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긴급좌담을 실시했다. 두 전문가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은 북핵 위협이 실존하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영상] 북한군, 천연가스 시설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첫 전투](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7/2c/58/1e/672c581e01fad273827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