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존 트라볼타와 함께 뮤지컬 ‘그리스’의 주연을 맡는 등 1970~80년대 큰 인기를 모은 그는 이번 공연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피지컬’을 비롯해 ‘렛 미 비 데어’ ‘서머 나이트’ 등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일시/ 12월6, 7일 오후 8시 ●장소/ 경희대 평화의전당 ●가격/ 9만9000~33만원 ●문의/ 070-4064-7247
연극 ‘예기치 않은’
혼자 베트남 여행을 떠난 수정은 우연히 만난 영국인 청년 라울과 하루를 함께 보내고, 다음날 하노이의 호암끼엠 호숫가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여행지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새로운 모습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작품. ‘춘천 거기’의 이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일시/ 11월25일~12월19일 월·수·목·금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4시(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선돌극장 ●가격/ 1만5000~2만원 ●문의/ 02-747-3226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2004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웹툰으로 연재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김도하 작가의 원작 만화를 각색한 작품. 그룹 god 출신 안데니와 탤런트 박재정이 평범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6년간 오로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 캣츠비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으로는 방송인 심은진, 이연두가 무대에 선다. ●일시/ ~12월31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1관 ●가격/ 2만~5만원 ●문의/ 02-747-5811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연극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깃븐 우리 절믄날’ 등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을 그려온 연출가 성기웅이 구보 박태원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연극. 1934년 경성에서 펼쳐지는 구보씨의 하루 일상을 원작의 문장 그대로 무대에 옮겨 한편의 아름다운 풍속화를 선보인다. ●일시/ 12월2~31일 화·수·목·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가격/ 전석 3만원 ●문의/ 02-708-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