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대기오염물질에 신음하는 한반도](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03/30/200403300500028_1.jpg)
◀ 중국 북부지역에서 한반도 중부까지 띠를 형성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2004년 초순).<br >▶ 황사 현상으로 시야가 뿌예진 서울 동대문 일대.
![중국發 대기오염물질에 신음하는 한반도](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03/30/200403300500028_2.jpg)
2004년 2월24일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황사현상(동아일보 촬영).
동해와 일본 지역 상공의 구름은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선명한 흰색을 띠고 있다. 중국 공업 지역에서 상승한 대기오염물질은 한동안 이 지역 상공에 축적되어 있다가 특정기류를 따라 한반도로 한꺼번에 밀려온다. 인공위성 사진 분석결과 중국 대기오염 물질이 대규모로 한반도로 이동하는 횟수는 갈수록 빈번해져 최근엔 한 달에 3~4회 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중국發 대기오염물질에 신음하는 한반도](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4/03/30/200403300500028_3.jpg)
2004년 초순 중국 북부에서 황해를 지나 한반도로 이동하는 황사의 연속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