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호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김현식 ‘골목길’

  • 글 김동률·사진 권태균

    입력2014-04-23 14:5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 골목길 접어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다.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히피들이 들끓던 신촌, 그곳엔 김현식처럼 방황하던 젊음이 넘쳐났다.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신촌의 뒷골목 그곳에 가객이 있었다
    1 마광수 연세대 교수의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무대이던 장미여관은 지금은 찜질방으로 변했다. 한때는 스페이스란 이름의 나이트클럽으로 제법 명성을 날렸다.

    2 신촌로터리 입구의 홍익문고, 1960년 문을 연 이래 반세기 동안 신촌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3 2005년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초 재개업한 독수리다방, 일명 ‘독다방’으로 신촌 일대 대학 문화의 상징쯤 된다.

    4 신촌에 밤이 깊었다. 거리에 쏟아져 나온 젊음들이 서성거린다.

    5, 6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는 유일한 록 카페인 우드스탁, 기성세대 격인 이른바 386들이 단골이다.





    댓글 0
    닫기

    매거진동아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