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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시련은 피할 수 없는 운명”

  •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입력2020-12-24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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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아침에 공부해버리면 남은 시간에 공부할 것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소설이든, 과학이든, 철학이든 몸풀기 겸 책을 읽었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신지우, 12월 23일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올해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각각 3명씩 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5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제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이런 시련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나 보다. 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모양이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12월 23일 페이스북에 “정 교수 1심 판결 결과-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는 너무 큰 충격”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공표)

    “이로써 내 싸움은 끝났습니다. (…) 사실이 사실의 지위를 되찾는 데 무려 1년이 걸렸습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12월 23일 페이스북에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친다고 알리며)

    “먼저 접종하는 국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 달 관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굉장히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보건복지부 대변인, 12월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보했다는 4400만 명분의 백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2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신을 개발한 나라들이 먼저 접종할 수밖에 없다는 가짜뉴스를 대통령이 나서서 퍼트리지 말라”고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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