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길에 올라 논란이 된 말의 ‘앞(배경)’과 ‘뒤(파장)’를 정리했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으나, ‘변창흠 블랙리스트’ 문건의 최초 발견자라고 주장해온 전 SH공사 직원이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 변 사장 시절 그의 책상에서 문건이 나온 당시 상황을 진술하겠다”고 밝히는 등 파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칸막이식 업역 혁파를 45년 만에, 택시 완전 월급제는 30년 만에 실현됐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58년 만에 모빌리티 혁신법으로 다시 태어났다.”(재직 기간 1285일로 역대 최장수 국토교통부 장관을 기록하고 퇴임한 김현미 장관의 12월 28일 이임사에서)
“퇴임하면서 내세울 것이 얼마나 없었으면 모빌리티 혁신금지법을 모빌리티 혁신법이라고 포장해 자기 공으로 내세웠을까….”(이재웅 전 쏘카 대표, 12월 28일 페이스북에서)
“결론부터 말하겠다. 권력구조 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두 가지다.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이다.”(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12월 28일 오마이뉴스 기고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에서)
“이런 괴상한 글 퍼다 올릴 시간 있으면 물러나기 전에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다.”(유창선 시사평론가, 12월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민형배 의원의 글을 유튜브 ‘추미애TV’에 인용하자 이를 꼬집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