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길에 올라 논란이 된 말의 ‘앞(배경)’과 ‘뒤(파장)’를 정리했습니다.
유재석의 ‘부캐’를 살린 MBC ‘놀면 뭐하니?’ 2021년도 달력.
“박지선 씨가 하늘에서는 정말 편안하기를, 언젠가 꼭 다음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서 못 다 한 웃음을 많은 시청자들께 주었으면 한다.”(개그맨 유재석,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중 올해 세상을 떠난 후배 박지선 씨를 언급하며 눈물 흘려).
“빨리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하되, 지치지 말고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월 29일 당 검찰개혁특위 1차 회의를 주재하며)
“태풍이 지나갔는데 무슨 역풍.”(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12월 2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거듭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며)
“선거란 그냥 1급 공무원을 뽑는 채용절차에 불과한 것.”(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12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선출된 권력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홍 소장은 이 글에서 최근 국회와 청와대의 권력은 ‘선출’된 권력이니 ‘인민’의 권력이요 그 외의 국가 권력은 그 밑에 복속되는 것이 ‘민주적 통제’라는 주장이 횡행한다며, 선출된 권력이라는 것도 순전히 헌법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에 기대고 있는 인위적 허구의 권력일 뿐이라고 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던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권과 공소 유지권만 갖는 ‘공소청’ 신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12월 29일 당 검찰개혁 추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하나 물 먹이자고 검찰청 없애자는 더민당,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냐?”(고종석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12월 29일 페이스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