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유의 날 맞아 국산 우유와 유제품 우수성 홍보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 치즈 전시·체험 등 풍성한 행사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국산 치즈를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고자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행사 △도심 속 목장나들이 △ 국산 치즈 전시·체험△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홍보·판매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 등 소비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주최측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은 물론 국산 치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6월 2일 행사장에서 농축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국산 치즈 전시·체험 존에서는 ‘국산 우유(K-MILK) 및 치즈전시 및 홍보관’,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홍보·판매’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뿐만 아니라 ‘치즈라면 만들기’, ‘우유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컵 콘치즈 만들기’, ‘가래떡 치즈구이 만들기’ 등 요리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국산 치즈를 맛보고 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치즈캔들 만들기’, ‘젖소방향제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데어리젠·부산우유·서울우유·임실치즈·제주축협 등의 유업체는 할인 판매행사에 함께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도심 속 목장나들이’ 존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들이 세계 1등 품질의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계기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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