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호

중국 교과서에 실린 의지의 사색 공간

제주 ‘생각하는 정원’

  • 사진·글 조영철 기자 | korea@donga.com

    입력2015-11-24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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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량한 돌무더기 땅을 맨손으로 일궈 조성한 ‘생각하는 정원’은 화산석과 수백 점의 분재가 조화를 이룬 제주의 명소다. 특히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 주요 인사들의 필수 코스가 됐고 중국 교과서에도 소개됐다. 돌 하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도 온갖 정성이 깃든 정원을 걷다보면 이내 평정한 마음으로 사색에 빠져든다.
    중국 교과서에 실린 의지의 사색 공간

    느릿느릿 천천히 걸으며 나무의 숨결을 느껴야 한다.

    중국 교과서에 실린 의지의 사색 공간
    중국 교과서에 실린 의지의 사색 공간
    1 제주 오름의 특징을 살려 조성했다.

    2 ‘생각하는 정원’에는 창조의 정원, 예술의 정원, 철학의 정원, 테마정원 등이 있다.

    3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방문비.

    4 소나무 정원수.

    5 모과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는데 분재 기술로 6~7m의 아담한 정원수로 만들었다.



    6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주목.

    7 다간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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