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스트 바위가 거대한 기둥처럼 줄지어 늘어선 풍경이 ‘장씨의 세계’라 불리는 배경에는 ‘버려진 이들의 땅’ 후난의 역사가 녹아 있다. 중원은 남쪽의 만리장성인 남방장성(南方長城)까지 세우며 후난을 견제했지만, 후난은 신중국을 세운 걸출한 인물 마오쩌둥을 보란 듯 키워냈다. 〈관련기사 416쪽〉






張家界에 흐르는 유배자의 이야기
中原의 바깥세상 후난성
글 · 사진 김용한
입력2016-07-01 14:25:30







[기획 | 러-우 전쟁 4년, 그리고 미국] Special Interview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정혜연 기자
겨울은 공기가 가장 또렷해지는 계절이다. 차디찬 바람이 볼을 스칠 때, 숨은 짧아지고 말은 군더더기를 잃는다. 소리는 불필요한 장식을 내려놓고 본래의 형태로 돌아간다. 겨울의 한국어는 유난히 정직하다. 모음은 넓게 퍼지지 않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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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234’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다 2~3일 앓다 죽고 싶다(死)는 ‘건강 장수’의 소망을 압축한 표현이다. 그러나 삶의 시작이 ‘태어나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듯, 삶의 종결 역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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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 테면 쏴보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와 인터뷰하면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드워드는 닉슨부터 바이든까지 역대 대통령 모두를 취재해 온 베테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