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호

서울 3개대 59학번의 민주화 모임 ‘한길회’

“4·19의 참뜻 평생 실천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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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개대 59학번의 민주화 모임 ‘한길회’
1960년 4·19혁명 당시 우리는 대학 2학년이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 대학의 문리대, 법대, 상대 59학번 36명이 모여 나라가 민주주의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길을 모색해보자는 ‘당찬’ 취지로 ‘한길회’를 결성했다. 40여 년 전 한길회에서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공부하고, 현실에 참여하던 일들이 어제 일인 듯 생생하다. 졸업 후 정치, 외교, 법조, 학계, 재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우리는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4·19와 한길회의 참뜻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정섭 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권동열 전 퍼시스 사장(서울대 법대), 김용한 동화석유 사장(서울대 법대), 이삼열 숭실대 교수(서울대 철학과), 한화갑 민주당 국회의원(서울대 외교학과), 정종욱 전 중국대사(서울대 외교학과), 홍성원 전 경기도 부지사(서울대 정치학과), 이원섭 변호사(서울대 법대), 최인환 전 교통방송 사장(서울대 정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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