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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음주 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지난 12월 30일 서울북부지검 발표 이후 제가 피소사실을 유출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저는 피소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유출한 바 없다. (…) 7월 8일 오전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로 ‘박원순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느냐?’고 물어본 것”(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1월 5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사실 유출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문에서)

“여성인권운동을 한 여성단체 대표 출신 의원님께 재차 묻습니다. 질문과 유출은 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피해자가 있다는 걸 인지하셨고 피해사실 확인을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한 것, 그것 자체가 유출입니다.”(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1월 5일 남인순 의원 입장문을 반박하는 브리핑에서)

“이런 뜻인가? 음주 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 고소장 완료된 상태에서 (2020년) 7월 7일 중앙지검 검사에게 전화해 8일 면담키로 약속 잡은 직후 상담소 소장님께 고소 예정임을 알리며 지원요청을 했다. 그런데 피소사실을 몰랐다고? 피소예정과 피소는 다르다, 뭐 이런 건가!(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관련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 1월 5일 남인순 의원의 입장문 발표 후)



신동아 2021년 1월호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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