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한국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에게 일어나줄 것을 요청한 뒤 미국 투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세 번 반복했다. 오른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뉴시스]
“오늘 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제부터 대통령이 해야 할 것은 자화자찬이 아닌, 백신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국민 앞에 설명하는 일이다…55만 명의 백신을 지원받는 대신 우리 기업도 44조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수만 개 양질의 일자리를 고스란히 내주고 받아오는 작은 성과에 대해 일자리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다.”(안병길 국민의힘 대변인, 5월 23일, 논평 ‘중요한 것은 한미정상회담 이후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당신께선 우리가 힘들고 주저하면 ‘뭘 그리 망설이나 팍팍 질러라’고 호통쳐주셨다…우리 가야할 길은 멀고 힘들다. 하지만 ‘바보 노무현’의 삶처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치지 않겠다.”(김부겸 국무총리,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사에서)“노 대통령 살아생전에 자신들이 돌을 던졌던 일은 감추고, 봉하마을 내려가는 쇼를 했다.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계승하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노 대통령의 꿈을 망치고 있다.…한마디로 어불성설이자 눌린 돼지머리가 웃을 일.”(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한 범여권 인사들을 향해 쓴소리)
50세에 다시 그것을 하다니!
“미컬슨이 50세에 다시 그것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고무적. 축하해!!!!!!!”(타이거 우즈 골프선수, 5월 24일 트위터, 1970년생 6월생 필 미컬슨이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53년 만에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자 보낸 축하 메시지)“타이거, 당신의 경기는 정말 대단했고 감동적이었어! 당신이 우승해서 정말 행복해! 필.”(필 미컬슨 골프선수, 2019년 4월 15일 타이거 우즈가 44세에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하자 냅킨에 적어 우즈의 로커 앞에 붙여 놓은 축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