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즈넉이 흐르는 맑은 강물에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여인의 자태처럼 곱디곱게 강을 에워싼 산들의 수줍은 미소. 충주호와 청풍호반에서 노닐던 앵둣빛 가을햇살이 단양팔경에서 잠시 쉬어간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6/11/09/200611090500036_1.jpg)
충주 시내 남산(금봉산)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월악산의 환상적인 조화.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6/11/09/200611090500036_2.jpg)
충주호 수상관광코스 중 으뜸으로 꼽히는 구담봉(龜潭峰).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6/11/09/200611090500036_5.jpg)
단양팔경의 대명사인 도담삼봉.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젊은 시절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삼아 청유(淸遊)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 보물 546호인 청풍석조여래입상. 입상 앞에 놓인 둥근 돌을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나이만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 ![]() 옛 선비들이 새긴 글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서예가들이 즐겨 찾는 사인암. |
![]()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가로수는 충주의 명물이다. | ![]() 커다랗고 흰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그 위로 명경지수가 흐르는 하선암. |
![]() ‘충주호 유람선’을 타면 청풍호반의 푸른 물결과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 ![]() 제천 능강솟대문화공간. 전통적 솟대를 현대적 조형물로 승화한 윤영호 선생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
![]() 조선시대 제천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 | ![]() 충주 택견전수관에서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예 택견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
![淸風明月의 본향, 충청 북부를 가다](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6/11/09/200611090500036_12.jpg)
유기농 무공해 농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