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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탐방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믿으며 지구촌 70억 인류를 가족애로 보듬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신동아 기획취재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믿으며 지구촌 70억 인류를 가족애로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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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머니 마음으로 가족 간 갈등 해소, 화합의 장 마련
  • ● 가족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사회 통합에 기여
  • ● 국경 없는 복음 전파, 아마존 원주민도 ‘어머니 하나님’에 감동
누구에게나 삶의 시작이자 바탕은 ‘가족’이다. 그런데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생계를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비율도 높아졌다. 젊은이들은 결혼을 꺼리며, 이혼이나 사별, 기타 이유로 1인 가구가 늘면서 ‘혼밥’(혼자 밥 먹는 것)이 일상인 경우도 적지 않다. 통계청 ‘2016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 비율은 29.2%로 감소 추세인 반면 부모만 따로 사는 이들은 68.2%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는 부모의 비율은 52.6%로 늘었으며, 자녀가 생활비를 부담하는 비율은 47.4%로 줄었다.

가족과 함께 살지만 정서적 해체를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각자 TV, 스마트폰 등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호황을 누리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쇠락한 것도 씁쓸한 단면이다.

70억 인류를 소중한 가족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믿으며 지구촌 70억 인류를  가족애로 보듬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시상식장에서 워런 스미스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지사 등과 함께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

가족 간 갈등이 사회문제로 비화한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간 재산을 둘러싼 분쟁과 소송이 해마다 늘어난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년 청소년 통계’에서 청소년의 가출 원인 중 74.8%가 부모 등 가족과의 갈등이었다. 가깝고 편한 존재라는 이유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언행과 인격 무시, 폭력 등이 평생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응어리로 남기도 한다.

이 같은 세태에도 누구나 마음속에는 ‘가족’이 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에는 서로 사랑하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는 마음의 안식처. 이러한 가족의 본래 의미와 가치를 되찾도록 돕는 사람들이 있다. 혈연관계로서의 가족을 비롯해 이웃을 가족처럼, 나아가 70억 인류를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지역 교회를 설립한 세계적 규모의 단일 교회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가르침대로 이웃과 사회에 대한 진정성 있는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2016년)을 비롯해 그동안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회) 등 세계 각국에서 21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아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참석해 유엔 회원국 및 옵서버, 유엔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세계 각국 대표자 앞에서 연설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7월 23일까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 제하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글과 사진, 어머니들이 실제로 사용하던 소품들을 통해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각박한 사회생활 속에서 정서적 여유를 잃고 지쳐 삶의 가치를 잊어버릴 때가 많다. 그런데 관람객 대부분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추억하면서 다시금 가족을 생각하고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됐다니 전시회를 여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어머니전은 2013년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전국 56개 지역에서 순회전시를 열었다. 그동안 교육계, 정·재계, 법조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전시관을 찾았다. ‘감동 전시’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군부대, 경찰서, 학교 등 170여 개 단체(10명 이상 단체 기준)에서도 어머니전을 관람했다. 57번째 판교 전시는 누적 관람객 60만 명 돌파를 기념한 특별전이다.

고등학생 딸을 둔 원희재(47) 씨는 “전시를 둘러보면서 어머니의 삶을 되돌아보고 끝없는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수원에서 온 은화영(44) 씨는 “예전에 어머니가 매일 도시락을 몇 개씩 싸주셨는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며 “나를 위해 수고하고 애써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련하고 안쓰러워진다”고 말했다. 은씨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공유하고자 아들딸과 함께 전시를 또 한 번 볼 계획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전뿐 아니라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150회가 넘는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를 개최하며 가족들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새예루살렘 큰잔치’를 열어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딸, 손주에게까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잔치에 참여한 아이들은 조부모 세대의 민속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등을 체험했다. 어르신들은 어린이합창단의 율동, 오케스트라 연주 등 교회가 준비한 문화행사를 즐기는가 하면 가족 사진을 찍으며 세대 간 정서적 간극을 좁힐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모처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기뻐했다.

교회는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도 신자 및 이웃들이 가정의 화목을 이룰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아 및 아동, 청소년, 부모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성교육도 해왔다. 또 ‘예쁜 천사 될래요’(유아용 교재) ‘하나님이 좋아요’(초등학생용 교재), ‘소울’(청소년 월간 잡지), ‘엘로히스트’(월간 소식지), ‘행복한 가정’(월간 가족잡지) 등 다양한 서적 및 간행물도 발행, 보급한다.
 
매월 발행되는 ‘행복한 가정’에는 가족사랑 수기, 일상의 행복이 담긴 글과 사진, 가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사랑의 편지 등 소소하고 정겨운 사연은 물론, 일상 속 가족 소통 방법도 담겨 있어 유용하다. 신자들은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대화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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