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망이 파괴돼 혼란에 빠진 소녀 주인공과 3차원 영상

휴대전화로 퍼즐 맞추기에 참여한 관객.

디지털 문명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주인공.

무대 위 배우가 무대 밖 다른 장소에 있는 배우와 공연하고 있다.

배우를 끌어당길 듯한 3차원 영상.

개인용 운송 로봇 ‘새그웨이’를 타고 등장한 주인공.
미래형 디지털 퍼포먼스 ‘신타지아’
사진/글 김형우 기자
입력2007-08-07 10:40:00

정보통신망이 파괴돼 혼란에 빠진 소녀 주인공과 3차원 영상

휴대전화로 퍼즐 맞추기에 참여한 관객.

디지털 문명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주인공.

무대 위 배우가 무대 밖 다른 장소에 있는 배우와 공연하고 있다.

배우를 끌어당길 듯한 3차원 영상.

개인용 운송 로봇 ‘새그웨이’를 타고 등장한 주인공.

[끝나지 않은 ‘의료대란’]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의 진단
안동=최진렬 기자
12·3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2025년 12월 3일 국민의힘의 목소리가 둘로 갈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비상계엄은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조치였다”며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지…
김지영 기자
2025년 12월 4일 경북 안동의 ○○병원 1층 로비. 김모(65) 씨는 몇 번이나 전광판을 올려다봤다. 화면 속 번호가 바뀔 때마다 혹여 자신의 차례일까 시선이 따라갔다. 전광판을 보는 그의 시선은 차분했지만, 편안해 보이지는 …
안동=최진렬 기자

우리 사회는 12·3비상계엄을 기점으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많은 이들은 이 사태 이후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진단에 동의하지 않는다. 정치적 양극화가 실제로 심화했다면, 12·3비상계엄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 예컨대 보수진영은 12·3비상계엄을 불가피한 조치로 인식하는 반면, 진보진영은 이를 명백한 내란으로 규정하는 정도의 ‘인식 격차’가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보수 유권자 상당수는 진보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12·3비상계엄 사태를 ‘친위 쿠데타’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