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에 꼿꼿한 돛을 단 요트가 떴다. 시원하게 흐르는 파란 강물을 앞에 두니 가슴이 탁 트인다. 뺨을 스치는 미풍은 일상의 고단함을 잊게 한다. 손이 고운 지인들과 요트에 오르면 나누지 못할 이야기가 없을 듯하다.
한강의 새로운 레저 문화로 자리잡은 ‘야간 요트 체험’.
요트와 수영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좌) 의기투합해 장만한 6.5t급 요트에 오른 ‘수영만 요트클럽’ 회원들.(우)
외국 비즈니스맨들도 자주 찾는다.(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그만이다.(우)
항로를 살펴보는 요트 마니아들.(왼쪽 위) 낭만 가득한 선실에선 자장면 한 그릇에 소주 한 잔도 성찬이다.(왼쪽 아래) ‘700 요트클럽’ 최낙은 사장의 조종 시범.(오른쪽)
점심시간을 이용해 요트를 타러 온 컨설팅 회사 직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