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문화재 수탈은 임진왜란부터 조선후기, 식민지시대를 거치며 꾸준히 자행돼왔다.
-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약탈문화재 사진전시회(주관 : 21세기 제천발전시민모임 의림포럼)에는 민족의 아픔과 부끄러움이 담겨 있다.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 안견, 1447년(세종 29)

단발령(斷髮嶺) : 심사정, 조선, 18세기, 종이채색
빼앗긴 역사, 빼앗긴 문화재
글: 조성식 기자
입력2003-05-27 17:12:00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 안견, 1447년(세종 29)

단발령(斷髮嶺) : 심사정, 조선, 18세기, 종이채색

[Interview] ‘서울의 뉴욕’ 꿈꾸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세준 기자
삶이 어려운 것은 연습이 없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자녀 같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리더와 조직원 같은 사회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먼저 살다 간 사람들의 기록인 ‘역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모의 테스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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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을 수출하는 사람은 돌의 이름을 갖고 있지만
박다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