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입장에서 사랑과 이별을 보여주는 세미뮤지컬 ‘우먼’은 탁월한 가창무대는 물론 라이브, 룸바 등 흥겨운 라틴댄스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일시/8월6∼29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4시 7시30분, 일요일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한양레퍼토리씨어터 ●문의/02)3141-8979
오리엔탱고 내한공연‘Pasi n Triste-비의(悲意)적 열정(熱情)’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탱고와 한국적인 선율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오리엔탱고는 바이올리니스트 서니(본명 성경선)와 피아니스트 지니(본명 정진희)로 이뤄진 듀오그룹. 이들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정통 탱고는 물론 재즈나 일렉트릭 사운드를 가미한 탱고를 연주하는 등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8월6∼7일 오후 8시 ●장소/한전아트센터 ●문의/02)324-3814, www.orientango.co.kr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재즈콘서트‘기분 째지는 째즈(JAZZ) 이야기’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이 어린이, 청소년 대상 재즈콘서트를 갖는다. 재즈의 기본 개념과 이론, 재즈의 유형과 역사 등을 설명한 후 누구나 알고 있는 동요, 만화 주제곡, 가요 등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 물론 ‘Take the A Train’ 등 재즈 명곡들과 개성 넘치는 그의 작품들도 연주한다.
●일시/8월7∼22일 평일 오후 3시, 주말·공휴일 2시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www.chongdong.com
소극장 산울림 개관 19주년 기념공연‘데드 피쉬-네 여자 이야기’
남편과 이혼 소송중인 두자, 낮에는 물리치료사로 밤에는 창녀로 살아가는 스타스, 여러 번에 걸친 낙태로 대인공포증을 앓고 있는 바이올릿,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피쉬. 전혀 다른 성향의 네 여성이 한 아파트에서 모여 살게 되는데….자유롭고 해방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전통적인 남녀 관계에서 상처 입은 네 여자의 삶을 그렸다. 특히 영화배우 배종옥이 피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일시/8월14일∼10월10일 평일 오후 7시30분, 수요일·토요일 4시 7시30분,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산울림소극장 ●문의/02)334-5915